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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법령집 통독

나진석노무사 2025. 3. 11. 11:11

질문1

안녕하세요 선생님 2025년 상반기 사회보험법 강의 온라인 수강한 학생입니다.

먼저 재밌는 강의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사보가 2차에 없어서 안타까울 정도로 막막한 공부지만 선생님 강의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ㅎㅎ

 

답변1

재미있게 강의를 수강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사보가 2차 과목이 아닌 것이 안타까울 정도라니, 수업을 듣는 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셨군요. 축하합니다.

 

 

질문2

법령집 통독 중, 제목에 있는 시행령의 2항이 근기법과 동일한 내용인데 살짝 상이한 것으로 보여 궁금해서 현재 시행령을 찾아봤는데 개정이 되어있어 글 남깁니다.

 

답변2

1. ‘법령집을 통독 중이라는 말이 무척 반갑습니다.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통독을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통독하면서 빠르게 넘어가는 문장이 있고, 느리게 넘어가거나 눈이 키워드에 걸려서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는 문장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브레인은 너무나 정직해서, 통독의 속도와 이해의 정도는 정비례합니다. 통독의 목적은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복습 용도가 아니라, 모르는 부분(이해가 부족한 문장)을 찾아내는 탐색 용도입니다.

 

2. 또한, ‘법령집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신다는 말도 무척 반갑습니다. 이도 아주 잘 하고 있는 일입니다. 20252월에 기본강의를 들으셨다면, 강의 중에 분명 강의노트를 통한 복습을 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말을 신뢰하시고 강의노트중심이 아닌 법령집을 중심으로 통독을 하신다니,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3. 추후 문제풀이 훈련(혼자 하시던, 저와 함께 하시던)도 하실 것입니다. 허나 이때도 메인으로 삼아야 할 것은 법령집입니다. 혹자는 문제풀이 훈련을 하면서부터 기본서를 등한시 하기도 합니다. 허나, 우리는 문제풀이 훈련기본서를 더 심도있게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우리는 주객이 전도되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4. 제가 권하는 공부방법은, 수험생분들에게 친절한(?) 방식은 아닙니다.^^ 제가 권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신다면, 분명 지루하고 따분하고 어렵고 왠지 모르게 뭔가 돌아가는 것 같고 미련해 보이고 때로는 답답할 것입니다. 헌데 말입니다. 제가 경험한 공부는, 브레인은, 우리 2차 시험은 아주 정직합니다. 너무나 정직합니다. 요령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우직하게 하나하나 내가 스스로 쌓아 올린 것만 내 것이 됩니다. 요령 좋게 쌓아 올린 척 해봐야 결국엔 내 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질문3

비록 중요하지 않은 부분일 수 있지만 작년 기출이었다고 언급하신 적이 있어, 다른 수험생 분들이 암기하실까봐 공지 부탁드립니다!

배포자료로 개정내용 전달하신 적 없던 것 같은데 맞을까요? 만약 전달하셨다면 무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한창 바쁘실 3월 중순이실텐데 감기 조심하시고 곧 있을 문풀 강의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3

1. 우선, 개정 사항을 나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개정되기 전의 내용으로 공부하게 방치해둬도 될 일을, 우리 질문자님은 심성이 착하셔서 이를 다른 수험생들에게도 공지될 수 있도록, 제게 이렇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우리 시험의 합격여부와 무관하게 질문자님의 이러한 태도가 장래 질문자님의 인생을 풍요로운 방향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2. 지적하신 해당 조항은 2025.2.18.일자로 시행령이 개정되었습니다. 이에 [추록2]의 형태로 문제풀이 강의 개강일인 2025.3.17.일에 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