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24] '장수'로 이끄는 습관들

1. 아래의 사항들은 나를 '장수'로 인도할 것입니다.

기출문제를 달달 외우면서, 기본서를 등한시하는 전략

기본서를 통독하지 아니하고, 기출문제에 해당되는 부분만 기본서를 발췌해서 보는 전략

What, Why를 고민하지 아니하고, 암기력으로 승부하려는 전략

알고 싶지 않아! 답만 맞춰서 합격만 하면 되지. 효율적이잖아...

지금은 회독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거야, 이는 당연해, 회독수를 늘리면 이 부분은 자연스럽게 이해될 거야.

지금 내가 출력이 잘 안되는 건 회독수가 부족하기 때문이야. 회독수를 늘리면 출력이 잘 될 거야.

교수님 책을 보는 건 너무 어려워, 그리고 불편해. 강사책이 정리가 잘 되있고 보기 편해.

내가 질문을 하면 강사님들이 그건 시험에 안 나와요.”라고 답해. 그럴 땐 너무 창피해. 이런 건 물어보면 안되는 것이구나.

 

1-2. (1) 사실 이와 같은 시행착오들은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입니다. 이로 인해 저는 장수생의 길을 걸었습니다.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ㅠㅠ  

 

(2) 수험가에서, 시험에 안 나오는 질문에 대해, 질문자님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답변해주는 강사는, 오히려 이런 질문이 사고의 지평을 열어 준다며 이를 더 권장하는 강사는, 저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는 질문자님을 장수에서 구출해 줄 수 있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2. 아참, ‘장수는 수험생분들을 저주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힘들고 고통스럽고 우여곡절 끝에 오랜기간고생한 후에 합격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수험생분들은 이런 합격을 선호하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나 다 쉽고 깔끔한 합격을 원할 것입니다. 헌데, 고시에서 어디 그런 합격이 있나요? '장수'와 '나노가 권하는 것'을 아래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수    힘들고 고통스럽고 우여곡절 끝에 오랜기간고생한 후에 합격하는 것
나노가 권하는 것    힘들고 고통스럽고 우여곡절 끝에 적당한 기간고생한 후에 합격하는 것

 

저처럼 장수를 하신다면, 수험가에서 장수생들을 위로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 쌓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라면, 장수도 나쁘진 않습니다^^

 

3. 나노가 권하는 방향

  나노가 권하지 않는 방향 나노가 권하는 방향
태도 알고 싶지는 않고, 결과만 얻고 싶다는 태도 알고 싶다는 태도
수험생활 알고 싶지 않아. 합격만 하면 되 이건 뭐지? 이건 왜 이렇지? 궁금해! 알고 싶어!
노무법인 경영 대표인 내가 굳이 그 업무까지 알아야 하나? 그 업무를 잘하는 직원을 뽑으면 되지. 돈만 벌면 되. 일 잘하는 직원 있으면 소개 좀 시켜줘. 대표인 내가 그 업무를 알아야해. 그래야 신입사원을 교육할 수 있고, 기존 직원들에게도 업무지휘를 할 수 있어.
주식 투자 난 경제도 잘 모르고, 그 산업도 잘 몰라. 근데 여유자금이 있으니 주식투자로 돈 벌고 싶어. 좋은 종목 있으면 몇 개만 찍어줘. 리딩방 가입해야지. 미국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는데 러시아 편을 들고 있고, 유럽을 비난하고 있어. 이 때문에 유럽이 국방력을 스스로 키우겠다고 유럽의회에서 국방비 지출을 늘리는 결의를 했어.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유럽 방산회사들이 수혜를 보겠군. 유럽계 방산회사들 중에서 분야별 1등을 하고 있는 회사들이 뭐가 있지?

 

(1) 나노가 권하는 방향을 정리하면 위의 표와 같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태도(마음가짐)’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노무법인을 경영할 때와 주식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2) 수험생활 측면은, 제 강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What, Why를 강조합니다.

노무법인 경영 측면에서는, 저는 신입사원들에 대한 교육을 제가 직접 합니다. 또한 법인에 상근하면서 보고를 받고 업무지휘를 합니다.

주식 투자 측면에서는, 2025312일 현재기준으로 저는 유럽 방위산업 업체들의 주식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4. 수험의 방식에 정답이라는게 있진 않을 것입니다.

각자 자신의 방식을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가짐(태도)이 그 사람의 행동에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 권유를 받아들이시던 받아들이지 않던, 그건 질문자님의 몫입니다. 다만, 저는 이와 같은 태도를 유지하여, 악순환의 고리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 수험생활 중에 느낀 것이 많아 합격 후에도 이러한 태도를 유지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수험생활은 수행자의 생활과 공통분모가 많습니다. 막힐 때는 수행하는 마음으로 성찰하시길 권합니다.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