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노무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노무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노무사님의 수험공부 방법을 신뢰하고, 2차까지 필승하고 싶은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아직 2차를 공부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gs0기때부터 쓰는 연습이 필요할까요?
대부분은 gs0기는 이해 위주, gs1기는 100점 답안을 쓰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지만, 저는 노무사님을 신뢰하기에 이렇게 직접 여쭤봅니다.
정말 합격하고 싶은 마음으로 여쭤봅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1. 2006년 봄에 1차를 합격했고, 1차 합격 직후부터 그해 2차 시험일까지 매일 100점짜리 Full 답안 쓰기 스터디를 운영했습니다. 물론 2006년에는 2차에서 탈락했습니다.
다시, 본격적으로 쓰는 훈련을 한 것은 2007년 1월부터입니다. 이는 2006년 9월부터 12월까지 기본이론 강의를 수강한 직후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GS0기를 수강한 것이도, GS1기는 수강하지 않고 혼자서 ‘7회독 공부법’을 통해 쓰는 훈련을 했습니다.
[접시돌리기 & 7회독 공부법] https://victor6115.tistory.com/73
당시 GS1기를 수강하지 않았던 이유는, '7회독 공부법'에 대한 신념이 있어서가 아니라, 학원비가 없어서 였습니다. 아마도 학원비가 있었다면, '7회독 공부법'은 없었을 것입니다.
2. 질문자님께서 GS0기 수업을 들으면서 쓰는 훈련을 병행하신다면, 전공과목이 아니라면 아마도 많이 힘들 것입니다. 헌데, 이는 개인마다 역량이 달라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결국엔 그 방향으로 가야 하니까요.
3. 제가 ‘쓰는 훈련’을 강조하고, ‘출력’을 강조하는 것은, 우리 시험은 ‘쓰는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수험생분들이 본격적인 쓰기 수업인 GS2기 때 멘탈이 털립니다.
[자신을 들여다 봐야 합니다] https://victor6115.tistory.com/65
우리 수험생분들은 성실하고 순수해서, 강사들이 시키는대로 아주 열심히 수업을 따라옵니다. 헌데, GS0기도 그렇고, GS1기도 그렇습니다만, 학원 수업은 ‘출력’ 아니라 ‘입력’ 위주로 진행됩니다. 학원 수업만 열심히 따라 간다면, 분명 성실하게 공부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동안 ‘출력’은 할 수 없는 구조이거나, ‘출력’은 스스로 알아서 훈련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헌데, 이 시기에 ‘출력’하는 훈련을 안하거나 훈련을 못한 수험생분들은, GS2기에 참여하면, 맨붕에 빠집니다. 이는 매년 4월마다 반복되는 풍경입니다.
4. GS0기는 분명 ‘입력’하는 시기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입력’하기도 벅차서 ‘출력하는 훈련’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가야하는 방향은 ‘출력’이라는 것은 염두해 두시길 권합니다.
5. Full 답안을 1년 내내 쓰면 합격할 확률이 매우 큽니다. Full 답안을 2년 내내 쓰면 반드시 합격하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길..